이번 협약의 주요 사항은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아동통합서비스 및 아동자산형성 지원 중인 취약계층 아동 대상,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및 고립·은둔 사업 연계 지원 △아동권리보장원에서 지원 중인 자립준비청년 대상, 서울시 주요 청년정책 참여 기회 우선 제공 △기관 간 청년 데이터 및 사례 공유 통해 취약청년 지속 발굴 및 필요 정책 즉각 연계·의뢰 △기관 간 정책 대외 홍보를 위한 상호 협력 등 4개다.
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은 “이번 서울시와 협약으로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지원서비스 우수 모델로서 전국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적 지지체계 부족으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는데 필요한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번 아동권리보장원과의 협약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사회진출과 성장 시기에 맞춘 생애주기별 정책 서비스 지원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청년 마음건강 이나 고립은둔 지원사업 등 서울시 대표 청년정책들이 아동·청소년 등 예비청년들을 위해 사전에 준비 및 안내되고, 사례관리가 선행됨에 따라 성인기 진입 즉시 연계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