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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경련과 게이단렌은 간담회 참석 인원과 의제 등을 최종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앞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전경련을 탈퇴한 4대 그룹에 별도로 간담회 참석 요청을 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 회장과 최 회장, 정 회장은 일본을 찾아 해당 라운드테이블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구광모 LG그룹 회장 역시 참석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한일경제협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 전경련 부회장단도 간담회를 위해 일본을 방문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 등 경제단체장도 자리한다. 일본 측에서는 게이단렌 회장인 도쿠라 마사카즈 스미토모화학 회장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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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7월에는 3년 만에 서울에서 오프라인으로 회의를 열고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전경련과 게이단렌을 주축으로 한 양국 경제계가 나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자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같은 관계를 기반으로 양 측은 이번 간담회에서 한일 기업이 함께 조성할 ‘미래청년기금’(가칭)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탈탄소 사회 실현, 에너지 안보 등 양국 공통 과제를 중심으로 향후 양국 경제계 협력 사안도 논의한다.
한편 지난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6~17일 일본을 찾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