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투입된 러시아군 일부가 전투 없이 항복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가운데 우크라 주민들이 베푸는 온정에 한 러시아 군인이 눈물을 쏟는 영상이 공개됐다.
2일(이하 현지시각) 데일리메일, 더선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에 항복한 러시아군 병사의 모습이 현재 각종 소셜미디어 영상들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젊은 러시아군 병사는 무기를 내려놓은 뒤 우크라 주민들이 건넨 따뜻한 홍차와 빵을 허겁지겁 먹고 있다. 다른 주민은 러시아 군인의 어머니와 영상통화도 연결해 주었고, 군인은 화면 속 어머니를 보자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흐느낀다. 이를 지켜보던 우크라이나 주민들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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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 주민들은 항복한 러시아군 병사를 위해 음식을 들고 환영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러시아 군인들이여 항복하라. 우크라 사람들이 너희를 먹여 살릴 것이다. 그냥 항복하라”고 외쳤다. 우크라의 어느 지역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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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크라이나에 들어간 러시아 일부 부대는 사기가 떨어져 무더기로 항복하거나 일부러 탱크나 차량을 파괴해 참전을 기피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명분 없는 전쟁 속에서도 희생자는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2일 우크라이나 침공 작전 중 498명의 러시아군과 2870명이 넘는 우크라이나군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반면 같은 날 우크라이나 정부는 러시아군 사망자 수가 6000여 명이며 우크라이나 민간인 사망자도 최소 2000명을 넘는다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회담이 2일 밤 열릴 예정이다. 두 나라는 지난달 28일 우크라이나 북부 국경에 가까운 벨라루스 고멜 주(州)에서 개전 후 첫 회담을 가졌다. 그러나 5시간에 걸친 회담에도 마땅한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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