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의자는 피해업체에 25억원의 가상자산을 요구하고 일부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인터넷에 유출한 혐의(정보통신망법·형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9월 27일 고소장을 접수한 뒤 피해업체 서버의 로그기록, 해커가 발송한 협박 이메일 등을 추적해 피의자를 특정했다.
A씨는 국내·외 커뮤니티사이트 등에 수차례에 걸쳐 총 21명의 회원정보를 유포했으며 경찰은 사이트 운영업체와 공조해 회원정보가 담긴 게시글을 즉시 차단·삭제 조치했다.
A씨는 독학으로 IT를 공부한 후 개발자로 근무했다. 해킹대회에서 수상할 정도의 상당한 실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킹한 회원정보 일체를 확보했으며, 추가 유출 혐의가 있는지 수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