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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수는 3일 자신의 아프리카 게시판에 “죄송하다. 금요일 밤에 뵙겠다. 요즘 잠이 통 안 와서 어제 방종하고 나서 그날 오후 6시까지 잠을 못 이루다 7시쯤 잠 들어서 이제 일어났다”라는 글도 남긴 바 있다.
최영수는 지난달 ‘보니하니’에 출연 중인 채연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폭행 장면은 없었지만 최영수가 지나친 팔 스윙 후 채연이 자신의 팔을 쓰다듬는 모습이 폭행을 추측하게 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어린이를 대상하는 하는 프로그램에서 만 35세 남성이 만 15세 미성년자를 향해 주먹을 휘두른 것이 부적절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명중 EBS 사장은 공식 사과문을 내고 최영수를 즉각 출연 정지시키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유튜브 영상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영수는 한 매체를 통해 “채연이 안 때렸다. 내겐 조카, 친동생 같은 아이인데, 무슨 폭행이냐. 말도 안된다. 정말 미치겠다”라며 폭행을 부인한 바 있다.
이어 “정말 사람 무서워서 방송하겠냐 싶다. 요즘 펭수가 떠서 화살이 EBS로 쏠렸나. 조용히 얌전하게 평생 EBS 보니하니 잘해온 나 같은 사람한테 세상이 왜 이러나 싶다”라고 억울함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