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 한수원 사장은 26일 경주시청에서 최양식 시장을 만나 성금을 전했다. 한수원은 본사가 위치한 경주 지역의 자원봉사 단체와 함께 인적·물적 지원에도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조석 사장은 “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를 빨리 돕기 위해 한수원 임직원이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며 “천년고도 경주가 하루 빨리 예전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역 대표기업인 한수원이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경주·포항·영천지역 지진 피해액이 102억46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부는 지난 22일 경주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지원에 나섰다.
|
☞ [한반도 땅속이 불안하다]지진지대 위에 지은 원전…7.0이상엔 무방비
☞ 주형환 장관 "원전 내진 종합대책 12월 발표"
☞ `썰전` 유시민, "韓 역사상 최다 지진 지역에 원전만 10개 넘어"
☞ 지질자원연구원 “원전 옆 최대 8.3지진 가능성 없다”
☞ 국민의당 김경진 "원전정책 전반적 재검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