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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예술교양학부는 이달 21일부터 5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석관동캠퍼스 연극원 506호 강의실에서 ‘현대예술의 신선한 악몽, 예술의 지평을 뒤흔들다’란 주제로 춘계특강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새로운 시대 새 예술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시각과 관점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다. 예술을 매개로 동시대 고민을 반영하는 특강 시리즈를 매 학기 기획해온 예술교양학부가 주관했다. 남수영 영상원 영상이론과 교수 겸 예술교양학부 주임교수는 “각 예술분야에서 그 지형을 뒤흔들고 시대를 변화시킨 ‘신선한 악몽’들이 과연 어떤 위대한 작품세계로 이어질지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이달 △21일 조재룡(고려대)의 ‘실체에서 관계:소쉬르-파울 클레’를 시작으로 △28일 김지훈(중앙대)의 ‘전시의 영화, 영화를 설치하기:영화는 왜 갤러리로 이주하는가?’ △5월 12일 심보선(경희사이버대)의 ‘No라고 외치는 예술’ △5월 19일 제환정(국민대)의 ‘현대춤: 예측 불가능성을 춤추기’ △5월 26일 신현숙(덕성여대)의 ‘아리스트텔레스에게 보낸 도전장-아리토의 잔혹극’ 등 총 5개의 강좌가 열린다.
한예종 예술교양학부는 2016 춘계 특강 시리즈를 통해 학생 및 교직원뿐 아니라 인근 주변 주민과의 소통의 장은 물론 예술가들의 깊은 고민과 사색의 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자세 정보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교양학부 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02-746-98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