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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부 부처 장·차관은 관광주간에 1∼3일 연가를 내 솔선수범한다. 문체부는 인사혁신처·기획재정부·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 등과 함께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기업 근로자의 휴가 사용을 촉진할 예정이다. 또 전국경제인연합회·중소기업중앙회·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 단체는 관광주간 참여를 적극 장려하기로 했다.
더불어 관광 주간에 가볼 만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지역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전주한옥마을내 대표 특산품 장터·한복데이·달빛 걷기 ▲광주 명인 테마코스 ▲대전 유성온천문화축제·이팝꽃 거리와 연계한 힐링온천 가족체험여행·제천 한방스파투어 등이 있다. 또 ▲대구 시티투어·모노레일·대구10味와 연계한 ‘대구 어디까지 가봤니’ 스탬프 여행 ▲고령의 ‘철의 왕국! 가야연맹!’ ▲섬 숙박·등대숙소 등 ‘내 마음에 쉼표, 인천 섬’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봄 관광주간에 안전한 관광을 위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정부는 시·군·구청 등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야영장·호텔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한다. 특히, 야영장 운영 실태 및 안전점검(3월 25일~4월 27일)과 국가안전대진단 집중 점검기간(2월 16일~4월 30일) 중에는 관광숙박싯러 및 유원시설의 민관합동점검 지침이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관광주간 특별 교통대책도 마련한다. 국토부는 기차·항공기·고속버스의 운행 편수를 확대하고 맞춤형 이동대책을 이달 말 발표한다.
김 종 문체부 제2차관은 “이번 관광주간을 통해 취학 자녀 가구의 여행 제약 1순위인 ‘자녀와 부모의 여가시간 불일치’가 상당 부분 해소돼 가족 여행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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