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티스 관계자는 “교장선생님에게 직접 추천을 받는 방식이므로 보다 엄선된 이들이 회원으로 추천받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추천 받은 이들에게는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재밌는 이벤트를 기획한 메리티스는 독특한 운영방침으로 이미 유명세를 탄 온라인 결혼정보회사다. 업체는 대기업과 공공기관 정규직, 국내대학 학부졸업생, 국내 전문직 자격증 취득자 등 가입자 본인의 능력이 검증된 이들에 한해서만 회원가입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검증이 어려운 해외대학졸업자나 해외자격증 소지자는 아예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가입비는 메리티스에서 지정한 5개 기부처(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아름다운재단, 동물보호연대, 굿네이버스) 기부금 10만원 영수증으로 대신한다. 소개가 이루어지기 전 탈퇴할 경우 가입비 전액을 1주일 이내에 환불해 주는 환불 시스템도 갖췄다.
메리티스 관계자는 “매칭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정보를 올바로 전달하는 것”이라며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회원들이 후회 없는 판단과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리티스(www.marritis.com)는 행정수도 이전으로 지방으로 근무지가 바뀐 공무원·공기업 직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종시로 간 공무원, 공기업 지방이전으로 갑자기 근무지가 달라진 공기업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이벤트 역시 다른 독특한 구성과 콘셉트로 기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