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작년 영업이익이 5549억1352만원으로 전년도보다 41.79% 늘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7조8567억6858만원으로 17.8% 늘었다. 반면 당기순손실은 2059억7899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매출증가와 경영개선 활동으로 영업이익은 크게 개선됐지만, 자회사인 두산건설 장부가액이 회수가능액을 초과해 4309억원을 손상차손(영업외비용)으로 인식하며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두산중공업은 최근 경기상황이나 경영실적 등을 감안해 올해 수주액 10조4300억원, 매출액 9조5200억원, 영업이익 603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 관련기사 ◀
☞두산건설, 5716억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두산건설, 450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두산건설, 1조원대 재무구조 개선안 확정(종합)
☞두산건설, 두산重 배열회수보일러 사업 양수
☞두산중공업, 건설 유상증자는 마이너스 요인-동양
☞두산건설 "유상증자 추진 중"
☞[특징주]두산그룹株, 유증·어닝쇼크 등 소문에 일제히 급락
☞두산건설, 일산 탄현 복합상가 ‘위브더제니스스퀘어’ 분양
☞두산인프라 신입사원 첫 공식업무 '아우인형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