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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가 형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김상호 배우도 저보다 동생인데 상호 형이라고 부른다”고 털어놨다.
앞서 유승목은 JTBC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이야기’에서 연기한 백 정태 상무 역으로 지난 8일 열린 ‘제62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남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유승목은 함께 호흡한 류승룡을 향해 “승룡이 형, 고마워”라고 마음을 전했다. 이후 대상을 수상한 류승룡이 “승목이 형은 저보다 형인데 왜 저한테 형이라고 하시는 지 모르겠다”며 “저는 70년생이고 저 분은 69년생”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유승목은 당시를 떠올리며 “상을 받으면 형한테 고맙다는 얘기를 하고 싶었다”며 “그런데 시상식에서 제가 형이라고 하자마자 주변에서 웅성웅성 거리고 나이를 찾아봤다고 하더라. 대상을 받고 수상소감을 하는 그 귀한 시간에 제 얘길 또 해줬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유승목은 “나중에 제가 상 받는 영상을 계속 봤다. 제가 후보로 오른 것도 이번이 처음이라는 말을 했는데, 류승룡 배우도 같이 울컥해주더라.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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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승목은 “저희가 함께한 작품의 단체 대화방이 있다. 저한테 보내고 그걸 그 대화방들에도 올렸더라. 대화방마다 저희가 나일 제일 많은데 다들 ‘아, 정말 선배님 두 분, 아름답습니다’라고 대답을 하더라”고 웃었다.
1990년 연극 배우로 데뷔해 36년 간 장르와 캐릭터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색깔을 보여준 유승목은 ‘허수아비’를 통해서도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유승목은 “많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고생을 별로 안했지만 다른 스태프분들과 배우들이 애를 많이 썼다. 잘 돼서 모든 분들께 박수쳐주고 싶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