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지난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양주 서부권 도시개발 구상 및 3호선 연장 등 철도기본계획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
서부권은 향후 인구·산업·주거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으로 도시공간 구조 재정립과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요하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양주 광적, 백석 지역의 도시개발 여건 분석, 인구·주택계획 수립, 개발수요 추정 등 도시계획 전반을 검토한다.
또 연계 광역교통망으로 서울 3호선 연장 타당성을 분석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을 위한 근거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경기도 도시철도망에 반영된 ‘덕정~옥정 연결선’ 추진 방안 구체화와 50만 도시 대비 신규 철도 노선 발굴 등 종합적인 타당성 조사도 실시한다.
시는 향후 용역 단계별 보고회, 전문가 자문회의, 관계 기관 협의 등을 거쳐 철도계획과 도시개발 구상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검토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부권은 양주시 미래 경쟁력을 대비할 중요한 지역으로 도시개발과 철도계획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