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인천공항, 자회사와 최초로 해외사업 동반 진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종일 기자I 2025.03.27 10:22:24

자회사 직원들 해외사업 참여
쿠웨이트공항 등 2곳 사업 자문
공사·자회사 협약 통해 협력 강화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최초로 자회사와 힘을 합쳐 해외사업을 추진한다.

인천공항공사는 기존 수주해 시행 중인 필리핀 니노이아키노공항 개발운영사업과 쿠웨이트공항 제4터미널 운영사업에 자회사 전문인력이 참여해 공항운영 분야(소방, 공조, 네트워크, IT 등)의 자문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는 자회사의 참여 사업·범위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학재(왼쪽서 3번째)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26일 공사 회의실에서 자회사 3곳 대표들과 모·자회사 해외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공항공사 제공)
필리핀 니노이아키노 공항사업(지난해 3월 계약, 1~4터미널 운영과 유지보수 전담)에는 네트워크, IT 분야 2명의 자회사 인력이 참여한다. 쿠웨이트공항 4터미널 운영사업(2018년 5월 계약)에는 소방, 공조, IT 분야 자회사 직원 3명이 참여한다.

공사는 본격적인 해외사업의 모·자회사 공동 추진 확대를 위해 지난 26일 공사 회의실에서 자회사인 인천공항시설관리㈜, 인천공항운영서비스㈜, 인천국제공항보안㈜ 등 3곳과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공항 핵심시설 관리, 공항운영 서비스, 공항보안 등 인천공항이 보유한 ‘공항운영 솔루션’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공사와 자회사가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사와 자회사는 △해외사업 공동 참여 △해외공항 대상 공동 홍보 마케팅 △국제 전문인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해외사업 전문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해 마닐라 공항 개발운영사업(사업규모 4조원) 등 역대 최대 수주 성과(수주액 1475억원)를 달성하고 최근 고부가가치 창출사업(공항 개발운영 사업, 위탁운영 등) 위주로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공사의 해외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주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는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3개 자회사 대표, 관계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학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사업 전문인력 양성 등 세계 수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2030년까지 최소 10개 이상의 해외공항 운영을 목표로 해외사업 수주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