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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대는 궁궐의 주요 건물에 설치된 높고 넓은 기단 형식의 대(臺)를 의미한다. 각종 행사가 펼쳐지는 무대 기능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제한 조치에 따라 관람객들은 약 두 달간 근정전 월대 위로 오를 수 없다.
궁능유적본부는 “성수기 많은 관람객으로 인한 석조물의 손상이 우려돼 내린 결정”이라며 “문화유산의 보존 관리에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주요 궁궐과 종묘를 찾은 전체 관람객 수는 655만 730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7% 늘어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