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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로” KG모빌리티, 토레스 EVX 양산 기념행사 개최

이다원 기자I 2023.11.03 13:27:16

평택공장에 임직원 집결…완벽 품질 의지 다져
곽재선 회장 “토레스 EVX, 새 도전의 출발점”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003620)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 EVX’ 고객 출고를 앞두고 양산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3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토레스 EVX 양산 기념행사를 열고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행사는 이날 경기 평택공장 조립 1라인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박장호 생산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KG모빌리티 임직원은 “상상이 현실로 토레스 EVX 성공 신화 이어가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곽 회장은 축사를 통해 “KG 모빌리티는 올해 토레스 등 판매 물량 증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과 함께 3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특히 “토레스 EVX는 KG 모빌리티 사명 변경 후 출시하는 첫 전기차인 동시에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도전을 향한 그 출발점”이라며 “그 의미가 큰 만큼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과 생산 효율성 제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G모빌리티가 3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토레스 EVX 양산 기념행사를 열었다.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오른쪽 첫번째부터),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과 정용원 대표이사(왼쪽 두번째) 등이 참석해 임직원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선 위원장도 “레스에 이은 토레스 EVX의 성공적인 출시는 무엇보다 경영정상화를 위한 임직원과 노와 사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며 “토레스 EVX가 KG 모빌리티 임직원들의 희망과 전기차를 대표하는 모델이 되어 지속적으로 친환경차가 개발 될 수 있도록 노동조합 역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KG모빌리티가 3일 경기 평택공장에서 토레스 EVX 양산 기념행사를 열었다. 1생산라인에서 만든 토레스 EVX 모습. (사진=KG모빌리티)
토레스 EVX는 정통 SUV에 미래 지향적인 전동화 모델 스타일을 가미한 중형급 전기 SUV다. 엔트리 모델부터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비롯해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내비게이션 기능, 전자식 변속시스템 등 소비자가 원하는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차량 가격 또한 사전계약 당시(4850만~5200만원)보다 최대 200만원 낮아진다. 세제혜택 후 △E5 4750만원 △E7 4960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과 지방자체단체 별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 구입가격은 3000만원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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