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를 맞는 ‘LIMA 2023’은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교통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전시회다. 동남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30개국 6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는 해양·항공 분야 국제 전시회다.
LIG넥스원은 해군 대상으로 함정용 유도무기 체계인 130㎜ 유도로켓 ‘비룡’,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 함정 방어를 위한 중거리 함대공 미사일 ‘해궁(K-SAAM)’ 등과 공군 대상으로 중거리·중고도 지대공 요격체계 ‘천궁-II’, 한국형 GPS 유도폭탄 ‘KGGB’ 등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대한민국 해군은 4900톤급 신형 상륙함(LST-II) ‘노적봉함’을 현지에 파견해 ‘함상 전시관’으로 운영한다. LIG넥스원은 ‘함상 전시관’에 해성, 청상어, 호위함·잠수함 탑재체계 등 축소모형을 전시했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회는 LIG넥스원과 말레이시아 국방부 및 소요군 간의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 국가의 군 현대화와 고객 친화적인 전략을 통해 글로벌 방산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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