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KT&G는 창사 최초로 VC 현장에 임직원을 파견한다. 9월 한 달간 성장투자실 직원을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투자1본부에 배치해 딜 소싱(deal sourcing) 단계부터 투자심의위원회, 투자계약서 작성 및 납입까지 전체 투자 과정에 참여한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직접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할 뿐 아니라 벤처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보다 시장 친화적인 출자사업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는 1조원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투자 자산평가와 부실자산 관리, ESG 리스크 등 사후관리 전략 부문에서도 KT&G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은 올 연말까지 총 3회 진행될 예정이다.
김유석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양사는 수년간 출자자(LP) 및 운용사(GP)로서 상호 신뢰와 이해도가 높은 파트너십을 이어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투자자의 역량과 사회적 책임의식을 높이며 양사 사업에 시너지 창출은 물론, 벤처 생태계 내 상생의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