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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도나 스트리클런드 교수 초청 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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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운 기자I 2019.07.12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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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12일 오후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한림석학강연’에 노벨물리학상 지난해 수상자인 도나 스트리클런드 교수(캐나다 워털루대)를 연사로 초청했다.

스트리클런드 교수는 대학원생이던 1985년 지도교수 제라드 무루와 함께 레이저의 의학적·산업적·과학적 활용에 큰 기여를 한 CPA(Chirped Pulse Amplification) 기술을 창안했다. 이 기술은 레이저의 강도를 기존보다 1000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고 빛과 물질 사이에 새로운 형태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로, 라식 등 안과수술이나 휴대전화 부품 정밀가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역사상 세 번째이자 55년 만에 물리학분야에서 탄생한 여성 노벨상 수상자의 주인공이 됐다.

강연에서 스트리클런드 교수는 CPA기술의 개발과정과 적용분야, 발전방향 등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청중들이 궁금해 하는 질문에 답변을 진행한다. 그는 “과학기술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만드는 핵심요소이므로 재능 있는 학생들이 과학기술분야에 진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한국의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이번 강연에 보여준 흥미와 열정에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과학 분야 노벨상 수상분야와 수상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정상급 석학들의 초청강연을 개최함으로써 과학기술 발전과 인류의 삶을 함께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고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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