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이화여대(총장 김혜숙)는 신산업융합대학이 21일 서울 서대문구 본교 ECC에서 ‘융합 축제(Convergence Festival)’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융합 축제의 주제는 ‘융합에서 혁신으로(From Convergence to Innovation)’다.
오전 11시부터 다목적홀에서 여는 ‘융합 전시(Convergence Exhibition)’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이삼봉홀에서 최애경 신산업융합대학장의 사회로 ‘융합 세미나(Convergence Talk)’ 등이 이어진다.
세미나에서는 윤세웅 세계자연기금(WWF·World Wide Fund for Nature) 한국대표와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부원장이 초청 강연을 한다. 또 학생들이 패널로 참여해 △패션 가방 브랜드 창업 사례 △스위스 주재 국제기구 해외취업 사례 △식품영양학과 미래설계 해외탐사 사례 △여성 신산업 융합 인재 양성(NICE) 사업단 교육형 현장실습 수업사례 등도 발표한다.
신산업융합대학은 미래 유망 산업에 적합한 창의적 여성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6년 설립됐다. 5개 학과(융합콘텐츠학과, 의류산업학과, 국제사무학과, 식품영양학과, 융합보건학과)와 1개 학부(체육과학부: 스포츠과학전공, 글로벌스포츠산업전공)로 구성해 콘텐츠산업, 의류산업, MICE산업, 스포츠산업, 식품·외식 산업, 헬스케어산업 등의 분야에서 활약할 융합적 지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학과 간 융합트랙과 학과 내 전공트랙을 설정해 수요 맞춤형 전문성 교육을 강화하고 인턴십 및 비교과교육과정 등 현장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