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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신영자산운용 관계자는 “목표 금액이었던 3000억원 모집에 성공하면서 오는 24일부터 판매를 중단한다”면서 “23일까지 기존 투자자들의 추가 불입은 가능하지만 신규 가입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마라톤중소형주펀드는 지난 7월 가치투자로 유명한 신영자산운용이 내놓은 첫 중소형주 펀드다. 특히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이사(사장)가 취임 후 내놓는 첫 펀드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출시 후 잠시 주춤했던 마라톤중소형주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최근 코스닥 강세가 이어지면서 중소형주의 인기가 치솟자 급증, 결국 출시한지 넉 달도 채 되지 않아 목표금액 모집에 성공했다.
마라톤중소형주펀드는 저평가된 가치주 중에서 중소형주에 절반 이상을 투자한다. 지난 9월1일 기준 현대차(005380) 투자 비중이 가장 높고 현대그린푸드(005440), 녹십자홀딩스(005250), 롯데쇼핑(023530), DGB금융지주(139130), 세이브존I&C(067830), 스카이라이프(053210), 코리안리(003690), GKL(114090), 다우데이타(032190) 등에 투자하고 있다.
허남권 사장은 중소형주펀드 출시 당시 “중소형주는 대형주에 비해 20% 가량 저평가돼 있다”며 “기본가치나 수급에 있어 중소기업 섹터가 불리하지만 장기투자자라면 2~3년 앞을 보고 지금부터 투자를 시작할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
마라톤중소형주펀드의 설정후 수익률은 1.15%로 아직은 부진한 편이지만,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62%까지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