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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마라톤중소형주펀드' 24일 판매중단…출시 넉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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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17.11.17 14:38:56

목표금액 3000억원 모집 성공
현대차 현대그린푸드 녹십자홀딩스 등 투자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신영자산운용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마라톤 중소형주펀드’가 인기몰이에 성공하면서 소프트클로징(판매중단)을 실시한다.

17일 신영자산운용 관계자는 “목표 금액이었던 3000억원 모집에 성공하면서 오는 24일부터 판매를 중단한다”면서 “23일까지 기존 투자자들의 추가 불입은 가능하지만 신규 가입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마라톤중소형주펀드는 지난 7월 가치투자로 유명한 신영자산운용이 내놓은 첫 중소형주 펀드다. 특히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대표이사(사장)가 취임 후 내놓는 첫 펀드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출시 후 잠시 주춤했던 마라톤중소형주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최근 코스닥 강세가 이어지면서 중소형주의 인기가 치솟자 급증, 결국 출시한지 넉 달도 채 되지 않아 목표금액 모집에 성공했다.

마라톤중소형주펀드는 저평가된 가치주 중에서 중소형주에 절반 이상을 투자한다. 지난 9월1일 기준 현대차(005380) 투자 비중이 가장 높고 현대그린푸드(005440), 녹십자홀딩스(005250), 롯데쇼핑(023530), DGB금융지주(139130), 세이브존I&C(067830), 스카이라이프(053210), 코리안리(003690), GKL(114090), 다우데이타(032190) 등에 투자하고 있다.

허남권 사장은 중소형주펀드 출시 당시 “중소형주는 대형주에 비해 20% 가량 저평가돼 있다”며 “기본가치나 수급에 있어 중소기업 섹터가 불리하지만 장기투자자라면 2~3년 앞을 보고 지금부터 투자를 시작할 때”라고 강조한 바 있다.

마라톤중소형주펀드의 설정후 수익률은 1.15%로 아직은 부진한 편이지만,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62%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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