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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청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지진, 지난달 3일 북한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 등 지진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확한 기상·지진 정보의 생산과 신속한 전달에 있어서 여러가지 미흡한 점으로 인해 국민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미흡했던 부분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철저한 내부 반성과 함께 여러 위원님이 지적해 주시는 고견과 정책 대안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남 청장은 이날 국지성 집중호우 예보 및 선행시간 단축 등 예보체계 개선, 지진분석 기술과 전문 인력 확보 등 지진업무 대응체계 개선, 기상기후자료 개방·공유 확대 및 빅데이터 융합서비스 확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