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 ‘호핀’을 당분간 SK브로드밴드의 Btv모바일과 병행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빠른 시간 안에 두 플랫폼을 통합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호핀은 SK플래닛에서 운영하던 VOD 서비스다. 9월 1일부터는 SK브로드밴드가 인수해 운영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30일 실적발표후 컨퍼런스콜에서 “호핀과 Btv모바일의 사업 성과를 개선하고 무선 미디어의 새로운 전략을 세우는 게 과제”라며 “인력 및 물적 자원을 우선적으로 통합해 사업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시적으로는 두개의 서비스가 병행될 것”이라며 “빠른 시간 안에 두개의 미디어가 통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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