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인도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가 26일 국내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우리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SEF 합성-인디아(H) ETF’를 26일 상장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상품은 인도 국립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대표 주식 50종목을 담고 있는 CNX NIFTY 지수를 추종한다. CNX NIFTY 지수는 지난 19일 기준 1년간 33.3%의 수익률을 올리며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60년만에 정권 교체에 성공, 경제 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나타나고 있는 상황.
상장원본액은 100억원 내외, 1좌당 가격은 1만원 선이 될 전망이다. 정확한 상장원본액과 1좌당 가격은 상장 전날인 25일 확정된다.
지정참가사(AP)는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이며 유동성공급자(LP)는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이 맡는다.
거래소 측은 “인도 증시는 우리 시간으로 오후12시 45분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되는데 국내 장중시간과 맞물린 시간도 일부 있다”며 “환헤지 상품으로 설계된 만큼 루피화 가치 하락시 통화 손실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합성ETF는 거래 상대방의 위험 관리가 중요한 만큼 거래소와 우리자산운용 ETF 홈페이지, 그리고 체크단말기 등을 통해 거래 상대방 위험 평가액을 포함해 영업용 순자본비율(NCR), 스왑평가기관, 담보보관 및 평가기관, 스왑 계약 내용을 공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KOSEF 합성-인디아(H)가 상장되면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161개로 증가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