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해외시장 개척"

천승현 기자I 2014.01.02 14:56:20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보령제약(003850)그룹은 2일 서울 원남동 본사 강당에서 2014년 시무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보령제약그룹은 ‘선택과 집중!, 역동적 실행’을 올해 경영방침으로 제시했다. 질과 양 모든 면에서 성장을 이루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약진하는 한 해로 만들자는 취지다.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
김승호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카나브의 글로벌 진출과 보령메디앙스의 중국 법인설립을 통한 해외 시장의 성공적 경험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역동적인 실행력은 늘 현장에서 시작된다. 현장체크를 생활화하고 실천해 나갈 때 효율과 성과도 배가 될 수 있다”면서 “강력한 의지와 실행력으로 최고의 토털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자”고 주문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보령가족 여러분! 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십간(十干)의 하나인 갑(甲)은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색을 뜻하고, 십이지(十二支)의 하나인 오(午)는 ‘말’을 뜻하므로 갑오년은 ‘청마(靑馬)’의 해가 됩니다.

보령가족 모두 희망을 가득 품고 질주하는 ‘청마’의 기상처럼 새 희망과 기대속에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2014년 새해는 그간의 어려움을 딛고 국내경제와 세계경제도 기지개를 켜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입니다.

3차 중장기 5개년 계획을 마감해야 하는 해이고, 새로운 5년을 준비해야 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산 증곡단지 착공을 비롯하여 바이오파마 진천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100년 보령’의 청사진을 만들어 가는 해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이유로 갑오년 새해에는 지난 4년간의 정체를 딛고 질과 양, 모든 면에서 성장을 이루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약진하는 한 해로 만들어야만 합니다.

그래서 올해 그룹의 경영방침을 ‘선택과 집중!, 역동적 실행’으로 정했습니다. 2014년에는 긍정적인 생각과 끈기로 한발 앞서, 빛나는 성과를 만들어 온,

‘역동적인 보령’의 본 모습을 되살려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해야만 합니다.

또한 카나브의 글로벌 진출과 메디앙스의 중국 법인설립을 통하여 해외 시장의 성공적 경험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함으로써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보령’의 기치를 높이는 한 해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올해의 목표는 기필코 달성해야 합니다. 올해 우리의 목표는 우리 스스로 계획하고 세운 목표입니다. 이는 ‘나 자신과의 약속’임을 명심하고 각자가 책임과 사명감을 갖고 목표를 100% 달성하는 것은 물론 플러스 알파의 성과를 이루어냄으로써 보람도, 성취의 기쁨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랍니다.

둘째, 역동적인 실행력은 늘 현장에서 시작됩니다. 현장체크를 생활화하고 실천해 나갈 때 효율과 성과도 배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 주길 바랍니다.

셋째, 질 높은 소통과 협업으로 창조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야만 합니다. 나무 한 그루가 숲이 될 수 없듯이 사시인, 창의와 조화를 기조로 우리 모두 ‘1% 배려의 마음’을 통해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의 가치를 되새기고 보령의 ‘새로운 도약’을 주도하는 주역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덧붙여 늘 강조하는 것이지만 ‘BR SOP, PDCA Cycle과 PERT, ZONE 20’을 업무진행의 기본으로 하고 스피드 있게 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한 단계 Up-grade된 프로세스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합니다.

보령가족 여러분! 2014년은 우리 보령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중요한 해입니다. 모든 일은 마음먹기에 달렸습니다. “하면된다,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마음을 먹으면 불가능은 없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 하고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와 실행력으로 앞서 당부한 것들을 실천해 나간다면 올해의 목표는 물론 최고의 임상의과학적인 토털헬스케어 그룹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희망을 품고 질주하는 청마’의 기상으로 올해의 목표를 뛰어넘는 성과를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끝으로, 2014년 갑오년 새해 보령가족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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