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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독서'…고양시, 생활 밀착형 독서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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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6.09.03 07: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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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도서관·독서동아리·직장인독서지원 확대
민경선시장 "책으로 시민 연결 '문화도시' 실현"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민들은 마을·학교·직장 등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점차 많아진다.

3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시는 작은도서관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운영 지원을 강화하고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또 시립도서관 공간을 개방해 독서동아리 활동을 돕고 직장인을 위한 도서 대출 사업 규모를 늘린다.

(사진=고양특례시)
(사진=고양특례시)
시는 먼저 97곳의 공·사립 작은도서관을 중심으로 마을 곳곳에 독서 문화를 확산시킨다. 아울러 작은도서관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도서관 운영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14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독서동아리 양성 지원 사업’과 ‘작은도서관으로 잇는 작가의 방’ 등 특색 있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아동·청소년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관내 학교의 독서교육도 지원한다.

(사진=고양특례시)
(사진=고양특례시)
고양에서 활동중인 모든 독서동아리를 비롯해 독서토론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토론 도서를 대출해 주고 시립도서관 공간을 동아리 활동을 위해 적극 개방하는 등 밀착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온라인 독서토론을 위한 화상회의 플랫폼(Zoom)도 제공해 시민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토론하도록 지원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도서관 누리집 게시판을 활용해 동아리 회원 모집 정보를 알리고 회원 간 소통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독서토론 심화 교육 및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독서토론 리더들을 양성하고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동아리 활동이 안정적으로 이어지게 하는 등 독서동아리의 자생력 향상에도 힘을 보탠다.

이와 함께 장시간 근무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한 직장 독서 문화 활성화 사업 ‘책드림(Book Dream)’ 사업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높은 만족도에 따라 지원 대상을 고양시 소재 기업체 5곳에서 10곳으로 늘렸다. 선정된 기업체에는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 100권을 대출하고 5개월마다 도서를 교체해 지속적으로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사진=고양특례시)
(사진=고양특례시)
고양시는 이처럼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책을 접하고 그 가치를 함께 나누는 독서 생태계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이어간다.

민경선 시장은 “도서관은 책을 빌려주는 공간을 넘어 교육과 문화가 시민들의 일상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공간”이라며 “책을 통해 모든 세대가 이어지고 소통하며 독서가 일상이 되는 문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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