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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73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71.2% 증가하고,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75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 1164억원과 별도 기준 779억원은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판재(고로), 봉형강(전기로) 모두에서 전분기 대비 스프레드 개선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다만 미국향 봉형강 수출 확대에 따른 국내 제강사들의 생산 증가로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이 일부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스프레드 개선 속도가 당초 기대보다는 약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주요 제강사들이 매입가격 인하를 시도하고 있어 철스크랩 가격이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미국향 수출은 수출 매출을 늘리는 효과뿐 아니라 국내 공급 감소와 이로 인한 국내 가격 방어 효과까지 만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판재 주원료인 원료탄 가격 안정화까지 더해져 4분기로 갈수록 영업이익이 계단식으로 개선되는 흐름을 시현할 전망”이라며 “별도 영업이익은 3분기 601억원, 4분기 933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데이터센터향 봉형강 매출도 투자 포인트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는 데이터센터향 매출은 현재 봉형강 매출의 약 3% 수준”이라며 “향후 6%까지 이 비중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적 기여보다 AI 내러티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