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 코리아 스몰캡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주식]은 스몰캡 주식에 투자해 목표수익률 12%를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목표전환형 펀드다. KCGI자산운용이 ‘주식형’으로 목표전환형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CGI운용은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펀드의 특성상 과도한 펀드 규모는 매매 효율과 초과 수익 창출에 불리할 수 있다고 판단해 투자자금을 300억원 내외로 제한할 계획이다. 모집은 오는 19일까지다.
이 펀드는 주식에 60% 이상 투자하고, 성장 산업 밸류 체인 상 최적점(스윗 스팟)에 위치한 중소형주 중 확신이 있는 종목을 30개 이내에서 압축포트폴리오로 구성해 운용한다. 스윗 스팟이란 전방산업 성장의 전제 하에서 핵심 부품에 대한 기술적 우위, 공급 차질로 인한 가격 협상력 우위, 인기 제품 및 브랜드의 높은 판매 비중 등의 요인으로 인해 동종 산업 내 타 기업 대비 높은 매출액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기업을 말한다.
이 펀드는 특히 일반 중소형주 펀드가 코스닥 종목중심으로 운용되는 것과 달리 한국거래소 분류기준에 따른 대형주(시가총액 1~100위)를 제외한 종목 전체와 코스닥 전체 종목 등 약 2500개를 중소형주로 분류해 포트폴리오 편입의 유연성을 확보한다. 이 가운데 펀더멘탈이 좋고 거래 유동성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종목 200~300개를 최종 투자 후보군으로 정하고 이중에서 확신이 있는 종목을 선별해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다.
투자시에는 거시경제 여건과 코스닥·코스피 상대 성과를 점검해 성장주(코스닥)와 가치주(코스피 중형주) 비중을 조절한다. 시장내 중소형주 시장의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되는 경우 30% 이내에서 코스피 대형주를 편입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유연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중소형주 시장은 대형주에서 대체할 수 없는 잠재적 홈런 기업의 보고”라며 “지난 2015년부터 스몰캡펀드를 운용해 10년간 3000회 이상의 기업 방문을 실시하는 등 중소형주 운용에 경험과 노하우가 쌓여 목표수익률 달성에 유리하다”고 밝혔다.
|



![“쓸어담는 수준” 연말 다이소 명동…외국인 쇼핑 러시 ‘들썩'[르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5/12/PS25120800068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