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전경찰청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살인 혐의로 구속된 명씨의 이름과 얼굴 등에 대한 공개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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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돌봄교실 수업을 마치고 학교를 나서는 김양을 유인해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후 자해를 시도했던 명씨는 정맥 봉합술 등을 받고 25일간 병원에서 안정을 취해오다 지난 7일 대면조사를 받고 8일 구속됐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대전지법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추가 조사한 뒤 이번 주 안에 명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명씨는 2018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으면서 휴직과 복직을 반복하다가 지난해 12월 초 6개월간 휴직을 신청하고 20여 일 만에 돌연 복직했다. 이후 반복적으로 이상 행동을 보여 학교 측이 제지하자 김양을 범행 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파악됐다.
명씨는 경찰조사에서 “어떤 아이든 상관 없었다. 돌봄 교실서 가장 늦게 나오는 아이를 노렸다”고 말했다. 또 학교 컴퓨터를 부수고 동료 교사에게 폭행을 가하는 등 문제를 일으켜 교감이 업무에서 배제하자 “짜증이 났다”는 취지로 범행 동기를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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