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다다름사업’은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장기미취업청년 등 정책의 사각지대에 있거나 진로·취업 등의 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청년을 발굴하고, 개인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재단의 대표사업이다. 재단은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1384명 청년의 자립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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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지역제작소에는 연간 7850만원의 사업예산이 지원되며, 각 제작소는 청년들의 △일상회복 △자기성장 △사회안착 △삶의 질 향상 등을 목표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야 한다. 재단은 지역제작소와 협력하는 제작소 담당 매니저를 배치해 모든 제작소가 어려움 없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고, 월별현황 보고 및 종사자 소진 방지를 위한 슈퍼비전 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선발과정은 ①제안서 접수, ②서류심사, ③PT/인터뷰 심사, ④현장실사를 거치며, 1월 말에 직영으로 관리하는 서울제작소를 제외한 최종 9개 지역제작소를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전국의 △재단(사단)법인 △공익법인 △학교법인 △사회복지법인 △기타 청년지원사업을 운영 중이거나 운영이 가능한 기관을 포함한다. 심사는 △기관인프라 △자체 예산 확보 △기관 전문성 △사업 수행 능력 △운영 관리 방안의 5개 영역을 평가한다. 특히 올해는 전국 16개 시도 지자체 기관의 추천이 있거나 기존 청년다다름사업 운영 경험이 있으면 심사 가점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모집 및 선발과 관련된 상세한 정보는 청년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지역사회에서 청년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그동안의 노하우를 지역제작소와 종사자들에게 전하고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