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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시장은 이날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흥의 행복한 변화는 민생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신안산선, 경강선 등 철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게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조하고 미래 발전의 기반이 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유치와 트램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7월 재선 시장으로 취임한 임 시장은 민선 8기 시정과제로 10개 분야 140개를 선정했다. 140개 과제는 선거 과정에서 시민에게 약속한 사항을 담은 100개의 공약과제와 각 과제들이 효과적으로 추진되고 완성되게 보완하는 40개의 중점과제로 구성됐다.
시정과제에는 △철도 중심 광역교통망 구축 △GTX 시흥플랜 추진 △시흥시청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매화역·하중역 건설 등이 포함됐다.
임 시장은 140개 과제 추진을 위해 내년부터 4년간 3조7950억원의 재원 확보를 계획했다. 이 중 시흥시 자체 재원은 1조4200억원 규모로 연평균 3560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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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K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교육·일자리·환경 정책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 시장은 “교육을 위해 찾는 도시, 교육도시 시흥을 실현하겠다”며 “시민 누구나, 언제든지 교육을 누리도록 온라인 플랫폼 쏙(SSOC)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흥형 마을교육특구를 조성하고 특수학교 설립으로 보편적인 교육권을 보장하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첨단 미래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서울대,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과 협력해 의료·바이오산업 등을 중심으로 한 시흥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도 임 시장은 △생태도시 조성 △스마트 인프라 구축 △복지체계 강화 △보건·체육 인프라 확충 △문화재단 설립·문화예술회관 건립 등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