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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20일 2박3일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취임 후 첫 아시아 순방인 만큼 한미동맹 강화 기대감이 크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일(21일)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 후 오는 22일에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만난다.
바이든 대통령과 정 회장의 이번 면담을 통해 현대차(005380)그룹이 앞서 밝힌 전기차 관련 중장기 투자 계획이 구체화될지 주목된다. 이 일환으로 현대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70억달러(약 8조9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증설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완성차 기업의 대규모 투자 소식은 2차전지 관련 기업에도 호재로 작용한다.
한미간 원전 기술 협력도 주목된다. ‘원자력 발전소 수출을 위한 공동 협력방안’이 주요 의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특히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협력’ 등 논의 결과를 정상회담 합의문에 반영하는 안을 최종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2차전지·소재주(LG에너지솔루션(373220), 삼성SDI(006400), 에코프로비엠(247540), 엘앤에프(066970) 등), 원전기술주(두산에너빌리티(034020), 한전기술(052690) 등)가 강세를 보였다.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소식과 관련한 산업 및 수혜주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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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방송 내용의 일부분으로, 전체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맞춰 ‘수혜주 찾기’ 분주?
- 조 바이든 美대통령, 오늘 방한 일정 시작
- 한미정상회담 개최·주요기업 방문 예정
◇배터리주 오늘장 주목...이유는?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면담 예정
- 美조지아에 8.9조원 규모 전기차공장 증설 가능성 제기
- 배터리주, 전기차산업 확산 따른 동반수혜 예상에 ‘상승’
◇정상회담 앞두고 원전주 상승세?
- 윤 정부, 탈원전 백지화 정책...‘한미원전동맹’ 선언 예상
- 에너지 위기로 원전 기술 수요↑
- 원전시장 공동 진출·SMR 논의 등 포함 전망
◇소형모듈원전(SMR)이란?
- 원자로, 가압기 등을 일체화한 소형 원전
- “원전주, 정책 흐름 긍정적...투자시 밸류 확인 필요”
- 배터리주, 중장기 안정적 실적 전망
- 증권가, 2차전지 소재주 ‘엘앤에프’ 목표가 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