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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대 학생들 미반환 기숙사비 반환 완료’란 제목을 올리고 “경기대 기숙사를 방학기간에 코로나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하기 위해 협의하던 중 학생들이 기숙사비를 반납 받지 못하고 애태우는 사실을 알게 되어 청년담당비서관과 관련부서에 문제해결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가 학교측에 지급할 기숙사 사용료를 지렛대 삼아, 여러차례 협상한 결과 반환 약속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지사는 “최종적으로 확인한 결과, 학생들이 반환받을 기숙사비를 2월25일 개인통장으로 전액 입금받은 것이 확인됐다”며 “경기대 관계자 그리고 경기대학생 여러분 고생 많으셨고 적극협조해 주신 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1월 경기대 총학생회측이 기숙사비 환급 지연 사태 해결과 관련 민원을 제기하면서 중재에 나섰다. 경기대 총학생회는 지난해 4월 코로나19로 기숙사 이용을 하지 못해 선납한 1학기 기숙사비를 환급해 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대학 측과 건설사 간 갈등으로 돈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라 경기대 총학생회로부터 민원을 접수한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 신청을 하는 등 공동 대응에 들어갔었다.
당시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도 “경기대와 기숙사 운영사로부터 25일까지 학생들에게 미사용 기간의 기숙사비 전액을 환급하겠다는 확약공문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어 ”경기대 학생 여러분께서 자신들의 생활공간인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코로나19 방역에 전력을 다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일이 끝까지 잘 해결돼 한없이 고맙고 자랑스러운 경기대학교 학생 여러분께 작은 위안이라도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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