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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크리스마스마켓의 국민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홍보 영상과 틱톡 챌린지 영상을 공개하고, 마스크 무료증정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크리스마스마켓이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온라인 소비 촉진에 동행한다”며 “연말연시에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되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우선 이날 크리스마스마켓의 바이럴과 TV 홍보 영상이 공개됐다. 바이럴은 영화 ‘나홀로 집에’를 패러디한 1분 30초 분량의 영상으로 아역배우 김준이 출연해 캐롤송 ‘징글벨’을 개사한 ‘주문벨’을 부르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자는 내용을 담았다.
SNS 틱톡 챌린지(산타마스크 챌린지)도 실시한다. 김준 군의 ‘주문벨’ 노래에 맞춰 산타마스크 댄스를 따라 한 영상을 틱톡에 게시하는 방식이다. 이벤트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팟프로 등 경품도 제공한다.
중기부는 지난 12일부터 문을 연 크리스마스마켓 공식 홈페이지에서 추첨을 통해 국민 1인당 마스크 3장을 무료로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마스크를 받고 SNS에 마스크 착용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에어팟프로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크리스마스마켓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내수 활성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전통시장 300곳과 동네슈퍼 2500여곳, 소상공인·중소기업 1만 2000여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의 판로 지원을 위해 쿠팡, G마켓, 쓱닷컴 등 30여 개의 민간 온라인 플랫폼이 함께 하며 최대 50% 할인 판매를 제공한다.
특히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비대면·온라인을 중심의 판촉·할인행사를 펼친다. 중기부가 운영하는 ‘가치삽시다’ 플랫폼과 네이버, 카카오, 티몬, 11번가 등 7개 라이브 커머스 채널에서 ‘크리스마스 특색상품’(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101종)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아이디어스, 쿠팡, G마켓, 옥션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GS·현대·공영홈쇼핑 등 주요 온라인몰 30여개사는 ‘크리스마스 이색 기획전’을 열어 1300여개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 위메프오, 바로고, 카카오헤어샵, 야놀자 등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7곳도 참여해 소상공인들에게 배달 대행료를 깎아주거나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홍보 지원도 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인당 70만원 한도로 온누리상품권을 10% 할인 판매하고, 전국 전통시장 300여 곳에서 현장 라이브커머스 방송과 동네 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인다. 2500여개의 동네시장과 나들가게에도 산지 직거래 통해 최대 50% 할인하는 농산물과 공산품 등의 ‘공동세일전’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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