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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화성살인사건 당시 수원경찰서 형사계장으로 수사본부 1개 팀을 맡아 투입돼 4차부터 9차 사건(1990)을 담당했다. 2003년에는 화성살인사건 수사 내용이 담긴 에세이집 ‘화성은 끝나지 않았다’를 냈다.
고인은 경기경찰청 강력계장, 임실경찰서장을 역임했으며 2006년 퇴직했다. 퇴직 후에는 경기도 재향경우회장을 지냈다.
빈소는 경기 수원시 영통구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3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15일, 장지는 수원승화원이다.
한편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은 이춘재로 드러났다. 지난 2일 재판에서 이춘재는 첫 사건 발생 34년 만에 범인임을 공식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