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의 가정, 기업, 학교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온실가스 절감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주는 제도다.
도봉구는 미세먼지가 극성인 시기에 에너지 사용량이 직전 2년 평균보다 20%이상 절감했을 경우 가구당 1만원 상당의 에코마일리지 특별 포인트를 지급한다.
에너지 절약을 통해 받은 마일리지는 △전통시장 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아파트 관리비 차감 △지방세납부 △발광다이오드(LED) 스탠드 교환 △ 에너지 빈곤층 기부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개인회원의 경우 에너지 사용량이 6개월마다 직전 2년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5% 이상 절감할 경우 연간 최대 1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단체회원은 에너지 사용량이 4개월마다 직전 2년 같은 기간 평균 사용량보다 10% 이상 절감, 실적 및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선정되면 에너지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시설비 지원 등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가입신청은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에 가입하거나 동주민센터 및 구청 환경정책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절약의 첫걸음”이라며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 회장도시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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