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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럼은 ‘폐기물을 에너지로(From Waste to Energy)’를 주제로 진행한다. 폐가스, 고형폐기물 등을 기존의 방식과는 다른 환경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에너지로 전환하는 혁신기술들을 소개한다. 또 전문가들이 첨단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과 기술적 과제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환경과 에너지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KAIST, 정부가 추진 중인 ‘지능형 바이오시스템 설계 및 합성 연구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출범시킨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이 공동 주관으로 참여한다.
주요 연사로는 대사공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필립 수카이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원 교수 △마이클 쾨프케 미국 란자텍 합성생물학 디렉터 박사 △첸양 중국과학원 교수 △정규열 포항공대 교수 △이은열 경희대 교수 겸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단 바이오 총괄 등이 참가한다. 바이오 에너지 및 합성 생명공학 분야 권위자인 조병관 KAIST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이 밖에도 미생물 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신진 과학자들을 위한 별도의 세션도 마련된다. △서상우 서울대학교 교수 △김동현 UNIST 교수 △윤석환 KAIST 교수가 합성 미생물을 통한 폐기물의 자원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한 미생물 환경공학 등 그간 연구 실적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올해 첨단 바이오 기술을 통해 폐가스와 고형 폐기물을 자원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과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의 개발과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성그룹은 1947년 창업주인 김수근 명예회장이 연탄 제조업으로 창업했으며 현재는 도시가스 공급, 신재생에너지, 폐기물 자원화 사업 등을 아우르는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