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마이너스 금리 충격파‥주가·엔화 출렁

장순원 기자I 2016.01.29 13:55:25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일본 증시가 상승폭을 축소하면 1만7200선 아래로 내려갔다.

29일 오후 1시52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9% 오른 1만7165.06을 기록 중이다.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 결정 이후 닛케이지수는 장중 3%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다.

엔화 가치는 크게 떨어졌다. 엔·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118엔선에서 거래됐지만 현재는 120엔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 직후인 오후 12시 38분께 기준 금리를 -0.1%로 내려 사상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다. 마이너스 금리는 위원 5명 찬성, 4명 반대로 결정됐다.

日 `마이너스 금리` 극약처방

- 일본 마이너스 금리 도입 발표 후 첫 회사채 발행 - "은행권 저성장·저금리 위기 극복, 일본 사례서 배워야" - 日 장기금리 첫 마이너스…10년물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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