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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당선자는 지난 해 ‘인터넷게임중독 예방에 관한 법률안’과 ‘인터넷게임중독 치유지원에 관한 법률안’ 등 게임 규제 관련 법안을 공동 발의해 게임사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이에 따라 지스타의 주요 후원사였던 위메이드(112040)엔터테인먼트가 공식 참가 거부를 선언했으며 엔씨소프트, CJ E&M(130960) 넷마블, NHN엔터테인먼트(181710) 등 대형 게임회사들도 잇따라 불참했다.
지스타는 원래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지만, 지난 2009년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다. 부산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지스타의 경제 효과는 1024억원으로 부산국제영화제(530억원)보다 훨씬 경제 효과가 큰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e스포츠협회장인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의원은 “경기도에서 부산으로 넘어간 지스타를 게임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판교 인근으로 재유치한다면 판교를 알리고 게임회사들과 연관성을 확대하는 축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