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22일 STX(011810)건설의 단기 신용등급을 ‘B+’에서 ‘B-’로 두 단계 내리고 등급전망도 ‘등급감시(Credit Watch)’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나이스신평은 최근 수익성 저하, 대손비용 증가 등으로 극히 취약한 재무 안정성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동성까지 나빠져 주요 사업장의 공사 진행이 불확실한 점 등을 반영해 등급을 결정했다.
등급전망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위험이 커져 상증자 등 재무 개선 작업이 난항에 빠질 가능성이 있어 등급 하향 감시 대상에 올렸다.
나이스신평은 앞으로 유동성 확충 방안과 재무구조개선 계획 이행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시한 뒤 등급 조정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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