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장은 지난 1974년 선경인더스트리(현 SK케미칼)에 입사한 후 SK그룹 경영기획실 재무담당 임원, 구조조정 추진본부장, SK㈜ 대표이사, SK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했다.
김 의장이 SK이노베이션 회장을 맡으면서 SK케미칼 대표이사직은 이문석 현 SK케미칼 그린케미칼 비즈 사장이 이어 받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다음달 22일 열리는 SK이노베이션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사회는 또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신언 전 주 파키스탄 대사를 주주총회에 추천했다. 신 전 대사는 서울대 언어학과를 나와 유엔 대표부 공사와 주 파키스탄 대사, 외교통상부 본부대사 등을 지냈으며 현재 파키스탄 KSP 정책자문단 수석고문 겸 단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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