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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스로픽은 현재 30만곳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매출 10만달러 이상인 대형 고객 수가 지난 1년간 7배 가까이 늘었다. 회사는 구글 클라우드 활용 확대가 “급증하는 고객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TPU는 구글이 자체 설계한 머신러닝 가속용 반도체로, 이번 협력으로 앤스로픽은 고가이자 공급이 제한적인 엔비디아의 AI 칩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됐다. 이는 대형 언어모델(LLM) 훈련 및 운영에 필요한 막대한 컴퓨팅 파워 확보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준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평가했다.
회사는 자사의 컴퓨팅 전략이 구글의 TPU와 아마존의 트레이니엄,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세 가지 칩 플랫폼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다각적인 접근법에 중점을 둔다면서 주요 파트너인 아마존과도 지속적으로 협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앤스로픽의 최고재무책임자(CFO) 크리슈나 라오는 성명에서 “앤스로픽과 구글은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협력 확대를 통해 AI의 새로운 경계를 정의할 수 있는 연산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오픈AI 출신 다리오 아모데이와 다니엘라 아모데이 남매가 설립한 앤스로픽은 기업용 AI 솔루션과 윤리적 AI 연구에 집중해 급성장해왔다. 아마존은 80억달러, 구글은 30억달러를 각각 앤스로픽에 투자했으며, 앤스로픽은 두 회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모두 사용하고 있다.
한편, 앤스로픽은 최근 130억달러 규모 펀딩을 마무리하며 기업가치를 1830억달러로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