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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대한민국 의료기기산업 동남아 진출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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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07.11 09:45:20

10~12일 베트남 하노이 ''K-Med 엑스포'' 개최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킨텍스가 대한민국 의료기기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선봉에 선다.

킨텍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ICE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우수 의료기기 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Med Expo Vietnam 2025’(이하 K-Med 엑스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장 전경.(사진=킨텍스 제공)
킨텍스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코트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 주최하고 베트남 보건부와 베트남 의료기기협회,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다수 기관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10개 회사, 120개 부스 규모로 열린다.

특히 베트남 보건부 후원 전시회로 선정되면서 베트남 정부 기관 및 대형 병원 관계자와 연계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기기, 수술 장비, 치과 및 피부미용기기, 의료소모품 등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전 분야를 망라하며 경기도 및 성남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자체가 참여하는 공동관도 마련했다.

주요 참가기업은 △진단용 엑스레이기기 분야의 ‘디케이메디칼시스템’ △체외진단 전문기업 ‘인비트로스’ △필러·스킨부스터 기업 ‘에비에코리아’ △의료장비 및 소모품 기업 ‘퀀텀휴넥스코리아’ 등이다.

순환기의공학회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학술 컨퍼런스는 베트남 의사 및 병의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참가기업들의 비즈니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코트라는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열어 수출 활성화를 지원한다.

K-Med 엑스포 관계자는 “의료 인프라 수요가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대한민국 의료기기 기업의 경쟁력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하노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정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참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성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터=킨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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