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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웹툰은 올해와 내년을 실적 턴어라운드 모멘텀으로 삼고 전략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물류기계 및 전동 지게차 중심의 물류 사업부를 기반으로 반도체 테스트 장비 및 부품 업체 퓨쳐하이테크와 웹툰 플랫폼 투믹스를 연결대상 자회사로 구성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액면병합을 단행한 수성웹툰은 연매출 6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대의 자회사 투믹스 지분 30%도 추가로 확보해 100% 자회사로 만들 계획이다. 수성웹툰이 투믹스 지분 100%를 취득하게 될 경우 내년 수성웹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300억원대, 영업이익율 15% 수준까지 큰 폭으로 상승해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영학 수성웹툰 대표는 “내년에는 퓨쳐하이테크 고대역폭메모리(HBM) 장비가 본격 납품되고 추가수주도 기대되고 있으며 투믹스 연결로 인한 매출액 증가 및 영업이익의 증가효과를 고려할 경우 큰 폭의 기업가치 증대를 전망한다”며 “무엇보다 투믹스는 안정적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글로벌 회원수 6000만명과 해외 매출 비중이 80%인 점이 강점으로 코스닥에 상장된 다른 웹툰 회사들과 비교하여 큰 폭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