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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소방청은 내년도 주요 신규 사업인 △전국 5개소 실제 화재훈련시설 구축에 41억 원△전기차 화재 소화시스템 개발에 39억 원△개인보호장비 등 소방안전 강화 기술 개발에 20억 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내년도 중점 계속 사업인 △국립소방병원 건립 사업에 693억 원 △소방산업 육성 지원 사업에 8억 원 △교육 훈련 시설 보강 및 노후 장비 교체에 77억 원 △가상 재난 지휘 훈련 시스템 설치에 40억 원을 반영했다.
일반회계 외 사업으로는 119구급대 운영 지원 및 119구조 장비 확충을 위한 응급의료기금(보건복지부) 314억 원, 국립소방연구원 청사 이전 및 소방심신수련원 신축을 위한 국유재산관리기금(기획재정부) 220억 원, 음압구급차 보강을 위한 복권기금(기재부) 16억 원, 소방안전교부세 8065억 원 등 총 8704억 원을 확보했다.
소방청 배덕곤 기획조정관은 “내년 예산안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국가 차원의 총력 대응 시스템이 신속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하고, 현장 대원의 보건 안전 관리 지원 확대와 함께 소방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훈련 강화에도 역점을 뒀다”며 “변화하는 재난 환경에 맞춰 국민의 필요와 현장에 적합한 최적의 소방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방청 내년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