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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와 마그나는 다양한 자율주행 솔루션 프로토타입 개발을 통해 기술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 두 기업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5일(현지시각)부터 열리는 CES 2023에 함께 참가해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과 함께 구체적인 협업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텔레매틱스,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등 주행 관련 다양한 정보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분야에서 높은 점유율을 확보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LG전자는 텔레매틱스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23%를 기록, 1위에 올랐다.
캐나다 기업인 마그나는 동력계 부품인 파워트레인부터 ADAS 등 자율주행 솔루션까지 다양한 자동차 부품을 완성차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앞서 LG전자와 전기차 파워트레인 관련 협력에 나서,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전장 3대 핵심 사업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방침이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마그나와의 협업 확대를 통해 글로벌완성차 고객은 물론, 자동차를 사용하는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