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는 13일 아동·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의 환경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꿈나무 메타스쿨’ 등을 적용하는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별, 나이, 국적, 신체 조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 구현하는 ‘공공의 도시’ 프로젝트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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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메타스쿨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6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단계별 학습을 통해 도시환경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이상적인 미래 도시를 설계하는 것이다. 양측은 아이디어 중 우수작 10개를 선정해 내년도 도시환경 개선 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양측은 꿈나무 메타스쿨에 참여한 아동·청소년들의 아이디어는 두나무의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발표하기로 했다. 전문가·지역 주민들은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하기로 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들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 작품으로 제작, 대체불가능한토큰(NFT)으로 발행하기로 했다.
양측은 업비트 NFT에서도 이를 살펴보기로 했다. 작품의 수익금은 내년 도시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올해 1차년도 지원 사업은 다음 달에 충청도를 시작으로 전국 5곳의 청소년 센터·기관으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공공의 도시’ 1차년도 지원 사업은 올해 충남 공공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의 토대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공존·공영의 노력에서 비롯된다”며 “세컨블록, 업비트NFT 등 두나무만의 기술력을 활용해 우리 사회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