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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 공군 훈련기 2대 충돌해 추락…3명 사망·1명 실종

정다슬 기자I 2022.04.01 14:53:29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1일 오후 1시 36분쯤 경남 사천시 정동명 고읍리 들판 인근에 공군 훈련기 KT1 두 대가 충돌해 추락했다.

1일 오후 1시 36분께 경남 사천시 정동면 고읍리 한 들판 인근에 공군 훈련기 KT-1 두 대가 충돌해 추락했다. 사진은 훈련기 충돌 직후 낙하산으로 탈출하는 조종사들의 모습. (박황배씨 제공. 사진=연합)


이 사고로 훈련기에 타고 있던 3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에 대해서는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다.

사천읍교회 인근에 추락으로 연기가 발생했지만, 민가에 별다른 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접수한 경남소방은 소방차량 14대와 헬기 2대 등을 급파해 현장을 수습 중이다.

공군은 참모차장 본부장을 중심으로 비상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을 파악할 예정이다.

1일 오후 1시 36분께 경남 사천시 정동면 고읍리 한 들판 인근에 공군 훈련기 KT-1 두 대가 충돌해 추락했다. 사진은 훈련기 추락 현장. 2022.4.1 [박황배씨 제공. 사진=연합]
사고 원인 등은 공군에서 자세히 파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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