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통합 동원훈련은 군단 책임 지역 내의 상비사단과 군단 직할부대, 동원사단, 동원보충대대, 호송단, 병무청이 참여해 전시 동원운영계획을 검증하고 통합전투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 계획이다. 쌍룡훈련은 동원사단의 현역과 예비군을 완편해 유사시 실제 투입될 거점에 전개하고 실전과 동일한 여건에서 작계시행훈련을 하는 대규모 동원훈련이다.
이번 5군단 동시통합 동원훈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점 관리 지역인 철원과 포천 일대에서 실시되는 훈련이다. 훈련 중 대규모 부대 이동이 발생함에 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산될 가능성이 우려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훈련을 연기하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연기 대상 부대는 5군단 직할부대 및 6사단, 75사단(208연대 제외), 3703동원보충대대 등이다. 해당 부대에 훈련소집 통지됐던 예비군에게는 소집부대에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208연대는 훈련 지역이 남양주여서 중점 관리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훈련이 정상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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