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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수, ‘파수AI’로 사명 변경…“보안 넘어 AX 지원 기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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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3.30 10:03:03

정기주총서 사명 변경안 의결
AI·데이터·거버넌스 중심 사업 확대
미국 법인 합병 통해 ‘심볼로직’ 출범 예고
글로벌 AX 시장 공략 본격화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파수(150900)가 ‘파수AI’로 사명을 바꾸고 인공지능(AI) 중심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기존 데이터 보안 기업 이미지를 넘어, 고객의 AX(AI 전환)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정체성을 재정립하겠다는 전략이다.

파수AI는 30일 열린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기존 ‘파수’에서 ‘파수AI’로 변경하는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을 넘어 AI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 보안, 거버넌스 역량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파수AI는 글로벌 데이터 보안·관리 시장에서 쌓아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고객의 AX를 지원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파수AI는 그동안 AI 분야로 사업 외연을 꾸준히 넓혀왔다. 2022년 생성형 AI를 활용한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선보인 데 이어, 기업용 구축형 대형언어모델(LLM) ‘엘름(Ellm)’을 출시하고 관련 고객 사례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한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 법인과 현지 AI 플랫폼·컨설팅 기업 컨실릭스(Konsilix)의 합병을 통해 기업용 AI 솔루션 기업 ‘심볼로직(Symbologic)’ 출범도 예고했다. 다음 달 출범 예정인 심볼로직은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 가능한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과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파수AI는 이번 사명 변경을 계기로 AI 관련 사업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용 AI 플랫폼과 에이전틱 AI를 통한 AI 도입 지원은 물론, AI 거버넌스 확보와 AI 레디(AI-Ready) 데이터 관리·보호를 위한 포트폴리오 확대에 집중한다. 정보보호와 AI 도입을 함께 아우르는 컨설팅 사업도 키워 ‘안전한 AX’를 지원하는 파트너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조규곤 파수AI 대표는 “글로벌 데이터 보안 시장을 개척해 온 파수가 창사 26년 만에 보안 기업을 넘어 AI 기업으로 재탄생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사명을 파수AI로 바꿨다”며 “그간 축적한 데이터 관리와 보안 역량에 AI를 접목해 고객이 AX에 이르는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길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명 변경에 맞춰 회사 홈페이지 도메인도 변경된다. 새 홈페이지 주소는 ‘파수닷에이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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