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경복궁 자선당 인근 화재…조기 진화됐지만 일부 훼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새미 기자I 2026.03.28 14:32:41

자연 발화 가능성 무게…새벽 화재, 인명 피해 없어
사고 발생 7시간 뒤 알려…“초기 대응·안전 점검 강화”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경복궁 자선당 인근에서 새벽에 화재가 발생해 15분 만에 진화됐지만 일부 훼손됐다.

화재 피해 입은 경복궁 자선당 삼비문 (사진=국가유산청)
28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경복궁 자선당 앞 삼비문 쪽문에서 불이 났다. 당시 순찰 중이던 야간 안전경비원이 연기와 불꽃을 확인하고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오전 5시 50분께 자체 진화를 완료했다.

이 화재로 삼비문 쪽문 보조기둥 1개와 신방목 일부가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초기 진화 이후 소방당국에도 신고가 이뤄졌다. 소방차는 오전 6시 전후 현장에 도착해 감식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차단막과 우장막이 설치되며 관람 동선이 조정됐다.

이날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경복궁 자선당 삼비문 화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함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보수조치를 지시했다.

국가유산청은 관계기관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한 결과 자연 발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훼손된 삼비문 일대에 대한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이번 화재 사실은 사건 발생 이후 약 7시간이 지나서야 언론에 공개됐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즉시 안내되지 않았다. 이날 경복궁은 정상 개방됐다.

한편 자선당은 세자와 세자빈이 거처하던 공간이다. 1427년 건립 이후 여러 차례 화재와 중건을 거쳤으며, 현재 건물은 1999년 복원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